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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연말정산 최적화 팁

by 그린89 2024. 12. 17.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은 소득이 두 사람에게 나뉘어 있는 만큼 더 세심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항목을 누가 신청하느냐에 따라 세금 환급액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에서 최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최적화된 팁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소득이 낮은 배우자에게 공제 몰아주기

맞벌이 부부는 각자의 소득에 따라 공제 혜택이 달라집니다. 세액공제는 과세표준(소득)이 높은 사람이 받을 때 효과가 크지만, 소득공제는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의 경우, 총급여의 25%를 초과해야만 공제 대상이 되므로 소득이 적은 배우자가 카드 사용을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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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료비는 한 사람이 몰아서 신청하기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적용됩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이 적은 배우자가 의료비를 몰아서 납부하고 공제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낮은 배우자의 3% 기준 금액이 더 작기 때문에 의료비 공제 혜택을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3. 자녀 교육비는 소득이 높은 쪽에서 공제받기

교육비 세액공제는 납부한 금액의 15%를 공제해 줍니다. 세액공제는 소득이 높아 세율이 높은 배우자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녀 교육비, 교복비 등은 소득이 많은 쪽에서 공제받는 것이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

단, 교육비를 납부한 사람이 해당 비용을 신청해야 하므로 결제 시점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부양가족 공제는 중복 신청 피하기

맞벌이 부부는 부양가족에 대한 공제를 중복 신청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나 자녀, 부모님 등 부양가족의 기본공제는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누가 신청할지 협의해야 합니다.

특히 부모님의 경우 소득이 적은 배우자가 공제를 신청하면 소득공제 효과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5. 연금저축과 IRP 계좌 활용하기

맞벌이 부부는 각각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납입하면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부부 합산 최대 1,4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해집니다.

소득이 높은 배우자는 연금저축을 통해 더 큰 세금 혜택을 볼 수 있으니 공제 한도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QnA: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자주 묻는 질문

Q. 부양가족 공제를 두 사람이 중복 신청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부양가족 공제는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복 신청 시 추후 수정이 필요하며 과소환급이나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의료비는 누구의 명의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A. 소득이 낮은 배우자의 명의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한 금액부터 적용되므로 소득이 낮은 사람의 기준금액이 더 작습니다.

Q. 자녀 교육비 공제는 누가 신청하는 것이 좋나요?

A. 자녀 교육비는 세액공제이기 때문에 소득이 높아 세율이 높은 배우자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 신용카드 사용액은 어떻게 나눠서 공제받아야 하나요?

A. 소득이 낮은 배우자가 신용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총급여의 25%를 초과하기 쉬워 공제 혜택을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Q. 연금저축과 IRP는 부부 각각 세액공제가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부부 각각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합산 시 최대 1,4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맺음말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은 소득과 공제 항목을 적절히 나누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소득이 낮은 배우자가 의료비와 신용카드를 공제받고,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교육비나 세액공제를 신청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부 간의 협력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환급액을 최대화하는 최적의 전략을 세워보세요. 연말정산을 철저히 준비하면 가정의 세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